뜨거운 태양, 시원한 파도, 그리고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해변. 여름이면 우리는 바다를 찾습니다. 올여름 가볼만한 해수욕장 추천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이 성큼 다가왔어요. 저는 매년 여름이면 '이번엔 어디로 떠나볼까?' 하며 전국 해수욕장을 검색하곤 하는데요,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바닷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덥고 지친 일상 속에서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힐링할 수 있는 해수욕장,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으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왔거나 여행 커뮤니티에서 평이 정말 좋았던, 여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해수욕장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중 한 군데는 분명 여러분의 여름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1.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는 언제나 붐비는 곳이지만, 그만큼 여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에요. 백사장 길이만 해도 무려 1.5km에 달하고, 도심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입니다.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국민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해운대의 하이라이트는 밤에 찾아옵니다. 바다를 따라 조명이 반짝이는 산책로, 해변에서 열리는 여름 페스티벌, 그리고 근처에 있는 동백섬 산책까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란 말, 해운대를 두고 하는 말 같더라구요.
2.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강릉의 경포대 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그리고 시원한 동해 바람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바다 옆 경포호수, 솔밭길 산책까지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 항목 | 내용 |
|---|---|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
| 특징 | 바다+호수+솔밭 3콤보 자연경관 |
| 추천 활동 | 자전거 타기, 해변 산책, 수영 |
3. 보령 대천 해수욕장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대천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물놀이도 좋고,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령머드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여름엔 정말 사람이 북적북적하답니다.
- 머드 체험존에서 진흙탕 놀이
- 해변열차 타고 주변 산책
- 야시장 푸드트럭 먹방 투어
4. 제주 함덕 해수욕장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투명한 바다를 자랑해요. 특히 조용한 평일 아침에 가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마치 외국의 한 리조트처럼 느껴질 정도랍니다. 얕은 수심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아주 좋아요.
근처에는 인기 많은 카페와 야외 테라스 펍도 많아서 바다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기 딱 좋고요.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바다 풍경은 진짜... 뭐랄까, 감성 폭발 그 자체예요. 인생샷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많답니다.
5.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충남 태안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은 예로부터 '만 리 밖에서도 찾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죠.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 북적북적한 해변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 항목 | 내용 |
|---|---|
| 위치 | 충남 태안군 소원면 |
| 주요 특징 | 잔잔한 파도, 서해 특유의 노을 |
| 추천 시기 | 7월 말~8월 초, 가족 단위 방문 시 |
6.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백사장이 아닌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 들어보셨나요? 거제 학동 해수욕장은 보기 드문 몽돌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파도가 몽돌을 굴리며 만들어내는 사각사각한 소리는 그 자체로 ASMR입니다.
- 발바닥 지압되는 듯한 몽돌 마사지
- 근처 학동 흑진주마을 체험 프로그램
- 은은한 바다내음 속에서 걷는 산책로
자주 묻는 질문 (FAQ)
보령 대천 해수욕장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머드축제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이며, 맑고 얕은 바다와 멋진 주변 카페들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피서지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입니다.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이나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크림, 방수팩, 여분 옷, 슬리퍼, 그리고 해변 매트나 텐트 정도는 챙기시면 좋아요. 지역마다 그늘막 제한 여부도 확인 필수!
자, 이제 어디로 떠나실 건가요? 올여름엔 미뤄뒀던 바닷가 여행, 꼭 다녀오셨으면 해요. 바다는 언제나 우리를 위로하고, 새롭게 시작할 힘을 주는 것 같거든요.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마음까지 맑아지는 경험, 올해는 꼭 누리시길 바랄게요. 혹시 또 좋은 해수욕장 아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우리 서로 여름의 꿀팁 나누는 사이가 되어봐요 .
